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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탑(최승현)의 부상을 불사한 액션 도전기 영상이 공개됐다.
23일 공개된 영화 '동창생'의 액션을 담은 영상 속에서 탑은 한파 속 오토바이 액션부터 고난도 총 액션, 찜통 더위 속 맨손 액션까지 소화한다.
가수로 활동하면서 몸에 밴 리듬과 움직임을 버리고 절도 있는 액션 동작을 익히는 것이 가장 큰 숙제였던 탑은 "무대 위에서 있는 시간들이 더 많았고 액션 배우가 아니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힘들었다. 하지만 오기가 생겨서 이를 악 물고 노력했다"고 촬영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또 더운 날씨에 스태프들이 탈진하고 본인조차 다리 힘이 풀려 쓰러지기 직전까지 갔던 상황과 촬영 도중 유리 파편에 손등의 살점과 핏줄이 다치면서 수술을 하고 장기 입원을 해야 했던 심각한 상황 등을 밝히며 눈물겨운 액션 투혼을 느끼게 한다.
탑은 "너무 괴롭고 힘든 순간들이었고 당시에는 너무 놀라서 고통도 못 느꼈었다. 지금도 주먹을 꽉 쥐지 못하고 흉터가 남아있다"고 전하며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필사적인 도전을 통해 관객들이 기대할만한 액션을 소화했음을 자신 있게 밝혔다.
한편 '동창생'은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을 지키려면, 남으로 내려가 공작원이 되라는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소년의 운명을 담은 작품이다. 내달 6일 개봉 예정.
[영화 '동창생'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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