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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배우 백성현과 황선희의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23일 오전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 제작진은 백성현과 황선희가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장면을 촬영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극중 뮤지컬배우의 꿈을 접고 변호사의 길을 선택한 박현우 역의 백성현과 꿈도 사랑도 이루고 싶은 변호사 공수임 역의 황선희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
공연 관람 중인 두 사람은 무대에 집중하면서도 연신 즐거운 듯 웃는 표정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황선희는 보조개가 만연한 미소를 띄며 백성현에게 살짝 고개를 기울이는가 하면, 백성현은 황선희와 딱 붙어 앉은 것이 편안해보이기까지 하다.
현우와 수임은 대학시절부터 오랫동안 친하게 지낸 선후배 사이. 수임은 겉보기에는 도도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집안의 장녀로서 집안을 이끌어가야 하는 책임감으로 마음 속의 이야기를 잘 드러내지 않을 뿐이다. 그런 그가 오랜시간 짝사랑해 온 이가 있으니 그가 바로 박현우다.
사실 황선희는 실제로 짝사랑을 해 본 경험이 없다고 전했지만, 그의 섬세한 표정은 현우를 향한 사랑을 짐작케 하고 있다. 현우는 그런 수임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연신 미소를 띄며 무대를 향해있고, 무대 위 서있는 사람이 누구일지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개인주의적 세태 속 가족의 고마움을 알아가며 타인에게 준 상처를 반성해가는 세 가족의 이야기를 뮤지컬 형식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오는 11월 4일 오후 8시 25분 첫 방송된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 황선희-백성현(왼쪽부터). 사진 = KBS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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