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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보컬그룹 스윗소로우 성진환(32)과 싱어송라이터 오지은(32)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많은 동료들의 축하 메시지가 전해졌다.
MBC '무한도전' 김태호PD는 23일 트위터를 통해 성진환에게 "축하축하해요. 남은 두 멤버에게는 쓸쓸한 가을이 되려나"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성진환이 속한 스윗소로우는 지난 2011년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가요제'에 출연하며 김태호PD와 인연을 맺었다.
가수 윤종신은 23일 트위터에 "축하해 진환아. 스윗 중에 스윗 보이스. 잘 준비해"라는 메시지로 결혼을 축하했다.
멤버인 김영우는 SNS에 "축하한다 우리 진퐈니(성진환 별명)!"이라고 전했고, 오지은과 절친인 가수 타루는 "낯설어하지 말라"라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또 밴드 디어클라우드의 나인은 "축하해요. 정말 사랑스러운 두 사람"이라고 축복했다.
이같은 축하에 성진환은 "자고 일어나니 전화기 여기저기 빨간색 숫자가 한가득. 기사로 먼저 소식 들으신 지인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잊으실 만할 때쯤 제가 천천히 한분한분 다시 연락드릴게요. 축하해 주고 계신 모든 분들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진환은 연세대학교 동아리 활동 중 멤버 인호진, 송우진, 김영우와 결성한 스윗소로우로 지난 2005년 1집 앨범 '스윗소로우(Sweet Sorrow)'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스윗소로우 역시 3장의 정규앨범을 비롯해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 2011년 MBC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가요제'에 출연하며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오지은은 2007년 데뷔앨범 '지은'으로 데뷔했다. 그룹 오지은과 늑대들의 보컬로도 활동 중 오지은은 3장의 정규앨범을 비롯해 싱글앨범, 컴필레이션 앨범 등 다양하고 활발하게 음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1년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함께 싱글 '또 왜 그래'를 발표했으며, 지난해 1월 발표된 스윗소로우의 3집 앨범 '비바'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연인 성진환과의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성진환(왼쪽)과 결혼을 발표한 오지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오지은 트위터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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