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주간지 '주간여성', 토다 에리카와 카츠지 료의 데이트 장면 포착
일본 유명 여배우 토다 에리카(만 26세)와 배우 카츠지 료(만 27세)의 데이트 장면이 일본 주간지 '주간여성'에 의해 포착됐다. 이번 데이트 장면 포착으로, 소문으로만 존재해왔던 두 사람의 열애는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주간여성'에 따르면, 토다와 카츠지는 도쿄의 한 일식집에서 식사를 즐긴 뒤, 주변에서 장을 보고 바로 토다의 집으로 향했다고 한다. 두 사람이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고 걷는 사진이 함께 소개됐다.
두 사람은 올해 7월부터 방송된 후지TV 연속극 '섬머 누드'에 함께 출연했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하면서 친해진 듯하다"고 언급했다.
이 둘의 열애는 지난 9월에도 보도된 바 있다. '여성세븐'이라는 여성 주간지가 두 사람의 측근들을 중심으로 증언을 얻어 이 둘이 교제 중이라고 보도한 것. 당시 '여성세븐'은 기사를 통해 카츠지가 토다를 자신의 어머니께 직접 소개하는 등 두 사람이 매우 가까운 사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이번 '주간여성'의 보도에는 데이트 사진마저 실려 열애를 부인하기도 힘들어졌다. 카츠지의 소속사는 이날 "사적인 일은 본인에게 맡기고 있다"고 언급하며 교제를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토다는 21일, 자신의 출연영화 시사회에서 열애사실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노코멘트로 일관했는데, 이번 보도 이후에도 이렇다할 반응이 나오고 있지 않다.
한편, 이번 열애로 토다의 지난 열애 이력이 일본인들 사이에서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는 마츠야마 켄이치, 무라카미 신고, 아야노 고 등 작품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의 연애가 다른 이들에 비해 유난히 많았다. 연애로만 따지만 극중 상대배우와 열애·열애설이 잇따랐던 송혜교와 비슷하다.
토다는 최근 일본에서 인기 상종가를 달리는 여자 연예인 중 한 명이다. CF 등을 통해 매일 TV에 나온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 토다가 주연한 영화 '극장판 스펙:결'도 곧 개봉한다. 그녀의 이번 열애설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는 이유다.
토다와 마찬가지로, 카츠지도 공사다망한 배우다. 1999년에 연예계에 들어와 2000년 TBS드라마 '치아키, 한 번 더 웃어'로 데뷔했다. 2005년에는 '망국의 이지스'로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NHK 인기 아침 드라마 '아마짱'에서 강렬한 캐릭터인 '곱슬 앞머리 남자'를 연기해 화제를 모았고, 대하드라마 '야에의 벚꽃(八重の桜)'에도 출연했다. 연극 무대에서도 활약하는 실력파 배우로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기사는 JP뉴스가 제공한 것입니다. 기사의 모든 권한과 책임은 JP뉴스에 있습니다>
현경은 기자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