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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김주하 MBC 기자가 결혼 9년 만에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네티즌이 안타까움을 표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주하는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 모 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김주하는 외국계 증권사에 근무하는 강 씨와 지난 2004년 결혼했다.
김주하의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도 관련 기사의 댓글란과 SNS 등을 통해 일제히 안타까움을 표했다. 네티즌들은 "가장 좋아하는 앵커인데…너무나 안타깝네요. 힘들겠지만 방송에서는 계속 만나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올 초 강연에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 인생이 바뀐다'고 말하는 걸 들었는데…이런 소식을 듣게 될 줄은", "폭력에 대한 얘기가 있던데…아무쪼록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997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주하는 지난 4월 출산 휴가를 마치고 MBC로 복귀해 MBC '경제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김주하 MBC 기자.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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