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김은숙 작가, "자가 복제도 나니까 하는 것"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녹화는 '김은숙, 문영남, 임성한, 김수현! 드라마 제왕들의 컴백'이란 주제로 스타작가 4인방의 작품 스타일과 대본 특징을 분석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녹화에서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은 "이번 주제를 위해 배우 임수향, 최민수 등 인맥을 총 동원해 스타작가 4인방의 지인을 인터뷰했다"며 입을 열어 시선을 끌었다.

김희철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로맨틱 코미디의 자가 복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그의 질문에, 김은숙 작가는 "자가 복제 인정. 그런데 자가 복제도 아무나 못한다. 나니까 하는 것"이라고 자신감 넘치는 답을 내놨다.

김희철이 공개하는 스타작가 4인방의 숨은 이야기가 공개될 '썰전'은 24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은숙 작가와의 인터뷰를 공개한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왼쪽에서 다섯 번째).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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