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떠난 거미, 씨제스와 전속계약 "JYJ 이후 첫 가수영입"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거미가 그룹 JYJ와 한솥밥을 먹는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4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최근 거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씨제스 측과 거미는 그간 긴밀한 만남을 가져오다 음악적 뜻이 맞아 함께 손잡기로 결정했다. 관계자는 “JYJ 이후로 씨제스에 첫 가수가 영입된 만큼 아티스트를 위해 전폭적인 지지를 하며 열심히 해보겠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그러나 아직 거미의 새 앨범 발매 및 컴백 계획은 정해진 바 없다. 관계자는 “컴백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 이제 막 씨제스와 거미가 한 배를 타고 작업 중이기 때문에 회의를 거쳐 정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거미와 YG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은 지난해 종료됐다. 거미는 지난 2003년부터 YG에서 활동하며 약 10년간 가족같은 사이를 유지하다 최근 씨제스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JYJ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가수 거미.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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