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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이진이 MBC 새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극본 서현주 연출 신현창, 가제)의 여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MBC에 따르면 이진은 '빛나는 로맨스'에서 결혼 5년차 주부이자 슈퍼맘 오빛나 역할을 맡았다.
'빛나는 로맨스'는 위장 이혼으로 어처구니없게 이혼을 당한 오빛나와 그 가족들이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루는 생활밀착형 로맨스 드라마다.
극중 이진이 맡은 오빛나는 명랑하고 상냥한 성품으로, 성형외과와 피부과 의사인 남편을 알뜰살뜰하게 내조하고 5살 된 딸과 함께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이진의 MBC 드라마 복귀는 납량특집 미니시리즈 '혼' 이후 4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톡톡 쏘는 말투의 정신분석상담의에서 씩씩하고 억척스러운 주부로 연기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진은 "'빛나는 로맨스'처럼 따뜻한 작품에 함께 하게 돼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 저에게 기대를 보내주시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오빛나와 '빛나는 로맨스'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빛나는 로맨스'는 '어느 멋진 날', '떨리는 가슴'의 신현창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천사의 선택', '분홍립스틱'을 집필한 서현주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오로라 공주' 후속으로 오는 12월 중 첫 방송 된다.
[배우 이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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