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윤욱재 기자] '타격 기계' 김현수의 홈런포가 폭발했다.
김현수는 2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두산이 3-1로 앞선 5회초 1사 후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들어서 솔로포를 터뜨렸다.
상대 투수는 윤성환. 김현수는 윤성환이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 던진 시속 114km짜리 커브를 힘껏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맞는 순간 넘어간 것을 알 수 있을 만큼 대형 홈런포였다. 비거리는 115m.
김현수가 한국시리즈에서 홈런을 터뜨린 것은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김현수는 2007년 SK와의 한국시리즈에서 'KS 데뷔'를 했고 52타석 만에 홈런을 터뜨리게 됐다.
[두산 김현수가 24일 오후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두산의 경기 5회초 1사 솔로 홈런을 때린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 대구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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