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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롯데관광개발과 동화면세점이 후원한 제29회 K.W.W.O(Korea Women's Wind Orchestra)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29회 K.W.W.O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K.W.W.O를 창단한 김기병 회장은 "어느 해보다 힘들었던 무더위를 이겨낸 성실한 정성들이 온 들판을 황금물결로 풍성하게 덮었다"며 "Korea Women's Wind Orchestra는 우아한 모습으로 이 가을 제29회 정기연주회를 준비했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미림여고 출신으로 스위스 취리히 예술대학 오케스트라 마스터졸업한 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 중인 한상희 씨가 'The Carnival Of Venice'에 맞춰 트럼펫 솔로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K.W.W.O가 지휘자 장세근의 지휘봉에 맞춰 'The Conquero(March)', 'Young Person's Guide to John Williams', 'March to the Movies' 등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줬다.
지난 1984년 11월 10일 미림여고 대강당에서 막을 올린 뒤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꾸준히 클래식 음악 보급에 앞장서고 있을 뿐 아니라 롯데관광개발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에 참여하는 등 나눔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성황리에 개최된 제29회 K.W.W.O 정기연주회(위),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김기병 회장과 신정희 사장 내외(아래). 사진 = K.W.W.O제공,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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