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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2년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배우 이지아의 SBS 새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이하 '세결여')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25일 '세결여' 제작사는 지난 13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한 유치원에서 진행된 이지아의 첫 촬영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지아는 짙은 색의 진 셔츠와 검은색 바지에 베이지색 코트를 착용한 채 부드러운 미소를 띄고 있다.
이지아는 극중 첫 번째 결혼에 실패하고 두 번째 결혼을 한 전직 쇼핑호스트 오은수 역을 맡았다. 오은수는 사랑스럽고 애교가 많지만 자신이 결정한 일에 대해 의지가 강한 인물이다.
이날 이지아는 극 중 유치원으로 딸 슬기(김지영)를 데리러 가게 된 오은수(이지아)가 슬기와 만나 반갑게 포옹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엄마 역할을 맡은 이지아는 다정다감한 눈빛과 쾌활발랄한 표정으로 자상한 오은수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세결여'는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부모세대와는 또 다른 결혼관과 달라진 결혼의 의미, 나아가 가족의 의미까지 되새겨 보는 드라마다. 이지아 외에도 배우 엄지원, 하석진, 송창의 등이 출연하며 '결혼의 여신' 후속으로 오는 11월 9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세결여' 첫 촬영에 돌입한 배우 이지아. 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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