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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겸 감독 구혜선의 '복숭아나무' 특별전 상영을 한다.
구혜선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네 프랑스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구혜선이 10월 '스크린 속의 위대한 예술가'라는 주제로 '복숭아나무' 특별전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시네 프랑스의 홍보대사를 맡았으며, 장편 데뷔작 '복숭아나무'가 10월 특별 상영작으로 선정된 것.
'복숭아나무'는 샴 쌍둥이로 태어난 상현(조승우)과 동현(류덕환) 형제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독특한 상상력과 아름다운 화면 등으로 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시네 프랑스는 국내 유일의 프랑스 영화 정기 상영회로, 프랑스의 고전부터 가장 최근 영화까지 국내에서 개봉되거나 또는 미 개봉된 영화들을 특정한 주제를 정하여 상영하고 있다.
미 개봉된 영화중에는 곧 국내에서 개봉을 하거나 칸과 같은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했으나, 국내에서 아직 상영된 적이 없는 영화들을 포함한다.
이번 10월은 '스크린 속의 위대한 예술가'라는 주제로, 영화 '까미유끌로델(2013)' '반고호(1991)' '르누아르(2012)' '세라핀(2008)'과 함께 구혜선 감독작인 '복숭아나무(2012)'를 특별 상영한다.
시네프랑스 관계자는 "구혜선씨는 시네프랑스의 홍보대사이면서 동시에 예술가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로 10월 예술 영화 특별 상영회에 그녀의 작품을 상영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구혜선 감독의 첫 장편영화 '복숭아나무'는 오는 29일 오후 8시 서울 이수역 아트나인에서 상영되며,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씨네 프랑스 특별전 상영작에 이름을 올린 구혜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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