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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가 본선 1라운드 녹화를 마쳤다.
'K팝스타3'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SBS 프리즘 타워 내에 마련된 무대에서 본선 1라운드 오디션을 진행했다.
이날 녹화에는 열정과 톡톡 튀는 끼와 재능을 가지고 있는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 보아가 하차한 뒤 심사위원 자리에 새롭게 투입된 유희열을 비롯, 기존 심사위원인 양현석, 박진영 등의 촌철살인 심사가 더해져 잘 마무리됐다.
무엇보다 이번 'K팝스타3'는 지난 8월 시작된 국내 예선전에 이어 미국 뉴욕과 LA, 호주 시드니 등을 포함한 해외 10개국에서 예선전을 진행했다. 또한 제작진은 이른바 '게으른 천재'들을 'K팝스타3'로 불러들이기 위해 홍콩, 대만, 파리, 오스트리아 등 오디션의 혜택에서 소외돼왔던 지역까지 방문했다. 이 덕분에 예측 불가능한 재능을 가진 참가자들이 대거 발탁돼 예비 별들의 전쟁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세 심사위원들은 수많은 참가자들 중에서 가능성 있는 인재를 뽑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몰입했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합류한 유희열은 그간 볼 수 없던 새로운 심사방식으로 현장을 끌어올렸다. 허를 찌르는 재치로 긴장을 풀어주면서도, 참가자를 정확히 파악하는 섬세하고 날카로운 분석 또한 잊지 않았다.
제작 관계자는 "타 오디션과 그리고 더 나아가 'K팝스타' 전 시즌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며 "다행히도 다양한 지역에서 발굴한 인재들은 톡톡 튀는 개성을 보여줬고, 새로운 유희열 심사위원 또한 정말 다름을 보여주고 있다. 격이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팝스타3'의 심사위원인 박진영-양현석-유희열(맨 위 왼쪽부터).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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