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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전현무와 김광규가 샘해밍턴의 아내 자랑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단 둘이 캠핑을 떠난 김광규와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샘해밍턴을 캠핑장으로 초대해 “결혼 준비는 잘 돼가냐”고 물었다. 이에 샘해밍턴은 “머리 아파 죽겠다. 결혼 준비는 1년 전부터 시작해야 한다. 해야 할 일이 산더미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샘해밍턴은 이내 “열심히 일하고 집에 들어갔을 때, 사랑하는 아내가 반겨주고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가득 해놨을 때 행복하다. 아내가 가끔 음식을 먹여줄 때도 있다”고 자랑했고, 전현무와 김광규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럼에도 샘해밍턴은 “아내가 가끔 발을 씻어주고 발 마사지를 해준다. 목 부상을 당했을 때 아내가 온 몸을 씻겨 주기도 했다”며 “나는 잠들기 전에 꼭 아내를 봐야 한다. 아내가 자기 전에 ‘잘자’ ‘좋은 꿈꿔’라는 말을 해야 진짜 잘 잔다”고 아내 자랑을 멈추지 않았다.
이에 심기가 더욱 불편해진 전현무와 김광규는 샘해밍턴을 집으로 돌려보내려고 했지만 샘해밍턴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들에게 청첩장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샘해밍턴은 지난 19일 2세 연상의 신유미 씨와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전통혼례를 치렀다.
[샘해밍턴의 아내 자랑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전현무-김광규.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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