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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아이유를 둘러싼 표절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일부 네티즌들은 아이유의 '분홍신'이 Nekta의 'Here's Us'를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초반 도입부의 멜로디 라인이 비슷하다는 것.
이에 네티즌들은 '분홍신'과 'Here's Us'를 두고 설전 중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너무 똑같다", "정말 비슷하다", "이게 진짜일 리 없어", "일 커지기 전에 빨리 해명해야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다른 네티즌들은 "스윙 곡 특성상 비슷하게 들리는 것", "멜로디만 비슷하지 음계, 옥타브 샵, 플랫은 엄연히 다르다"며 표절이 아니라 설명했다. 또 아이유가 라디오에서 샘플링한 곡이라고 밝혔다며 아이유를 두둔하고 나섰다.
한편 또 다른 네티즌들은 "일단 샘플링이다 아니다란 증거는 없으니까 소속사의 답을 기다려야 하는 게 답", "이상한 추측으로 확정짓지 말고 그냥 로엔 입장을 기다려야 할 듯"이라며 소속사의 해명을 촉구했다.
한편 아이유는 '분홍신' 활동을 마무리하고 단독 콘서트 준비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 촬영에 매진한다.
아이유 소속사 로엔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지난 22일 마이데일리에 "아이유는 3집 정규앨범 '모던 타임즈(Modern Times)'로 단 4주간만 활동할 계획"이라며 예정대로 '분홍신' 활동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 밝혔다.
[표절 논란에 휩싸인 아이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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