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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체중감량에도 불구하고 여자친구가 생기지 않는 현실에 대한 슬픔을 토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안생겨요'에서는 여자친구가 생기지 않는 두 남자 개그맨 송영길과 유민상의 신세 한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송영길은 유민상을 향해 "요즘 운동 하더니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이에 대해 유민상은 "운동을 해서 25kg 정도가 빠졌다"고 성과를 털어놨다.
하지만 그럼에도 유민상이 원하는 여자친구는 나타나지 않았다. 유민상은 "살을 빼는 게 해법이 아니었다"라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개그맨 송영길과 유민상.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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