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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민종이 과거 방황했던 학창시절을 고백했다.
김민종은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중학교에 다니는데 이상하게 자꾸 오해 받는 일이 생겼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친구와 싸웠는데 그 친구가 부유한 집 아들이었다. 그러다보니 중학교 2학년 대 어느 순간 느닷없이 도둑으로 오해를 받았다. 아무도 내 얘길 안 믿어주더라"며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게 되는 상황이 됐다. 그랬는데 어머니를 불러 '퇴학을 할래? 전학을 할래?'라고 했다. 강남으로는 못 가고 강북으로 전학을 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종은 "우리 집이 세곡동인데 강북 수유 중학교에 가려면 1시간 30분을 가야 한다. 버스를 3번 갈아 타야 한다"며 "외할머니가 스님이었는데 우이동에 사셨다. 어머니를 낳은 뒤 절로 들어가 스님의 삶을 살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할머니 절에서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다. 근데 전학을 갔는데 강남에서 전학을 왔고 얼굴은 좀 곱상하게 생기고 공부도 잘 할 것처럼 보이고 부잣집 아들처럼 보이고 하니까 계속 시비를 걸더라"며 "전학 가서 한달 정도는 거의 매일 싸웠다. 일주일에 두세번은 싸웠다. 맞고는 못사니까 싸웠다"고 말했다.
그는 "근데 내가 절로 들어가니 고아 아니냐는 소문이 퍼졌다. 소문 낸 친구 잡아다가 혼 좀 내주고 그랬다. 절에서 고등학교 1학년까지 지냈다"고 덧붙였다.
[학창시절 방황 고백한 김민종. 사진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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