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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민종이 '내 사랑 동키호테', '사랑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비화를 털어놨다.
김민종은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과거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프로필 포스터까지 찍었지만 코믹스러운 연기와 거리가 멀어 주연 자리에서 물러났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종은 당시 단역이었던 김보성이 주연이 됐다고 밝혔다. 김민종은 "강우석 감독님과 면담을 했다. '아무 역할이나 시켜달라. 열심히 잘 하겠다'고 했다. 창수라는 조연이 있었다. 아웃사이더였는데 그게 또 나와 잘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종은 "캐스팅 확정 되고 김보성과 끌어안고 그랬다. 그렇게 영화가 개봉됐는데 완전히 대박이 났다"며 "그 때는 팬들이 영화 스크린에 사진을 찍는다. 지방 가면 더 심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김민종은 18세 데뷔 시절을 떠올리며 '내 사랑 동키호테'를 언급했다. 당시 김민종은 역할이 커지면서 1988년 배우협회에 정식 가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과거 활동 시절 회상한 김민종. 사진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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