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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시연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실형을 구형받자 최후 진술을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28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형사9단독 성수제 판사 심리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배우 박시연(34), 이승연(45), 장미인애(29)에 대한 결심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검찰은 장미인애에게 징역 10개월, 이승연과 박시연에게 각각 징역 8개월 등 실형을 구형했다.
변호인의 최종변론 후 박시연은 "2007년 이후 여러 가지 사고를 겪으며 큰 수술도 했고, 고통을 치료하기 위해 받은 시술이 이렇게 큰 문제가 될 줄 몰랐다"고 고백했다.
이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는 깊이 사과한다. 지금까지 살면서 한 번도 남에게 피해를 끼치며 살지 않았다. 바르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 한다"고 최후 진술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3월 검찰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공판의 선고는 11월 25일 오후 2시 동 재판정에서 진행된다.
[실형 구형 후 최후 진술을 통해 심경을 전한 박시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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