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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이민호와 박신혜가 키스신을 찍었다.
29일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제작사는 극중 차은상(박신혜)과 김탄(이민호)이 학교 건물 옥상에서 첫 키스를 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이는 그동안 묵묵히 뒤에서 지켜보고만 있던 탄이 은상에게 입맞춤을 시도하면서 적극적으로 마음을 드러내는 장면이다. 탄이 전화를 받으려는 은상을 붙든 후 불시에 입맞춤을 하는 일명 '입막음 키스'를 선보이는 것.
이날 촬영은 지난 27일 경기도 동탄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에서 이뤄졌다. 이민호와 박신혜는 평소 친한 사이라 만나기만 하면 투닥거리며 장난을 쳤지만 이날만큼은 묘한 분위기를 보였다. 두 사람은 3시간 넘게 진행된 촬영에서 핑크빛 분위기를 풍기며 아찔한 키스 장면을 연출했다.
박신혜는 "은상과 탄에게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장면이 잘 완성된 것 같다. 이제 제국고에서 하나하나 어려운 상황에 부딪혀야 하는 은상이가 어떻게 해답을 찾아갈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민호와 박신혜의 키스신이 담긴 '상속자들'은 오는 31일 밤 10시 방송된다.
[키스신 촬영 중인 배우 이민호(오른쪽)와 박신혜.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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