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한국지엠의 경차 쉐보레 스파크가 생산 100만대를 돌파해 밀리언 셀링카에 등극했다.
스파크는 2009년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1호차가 생산된 이후 올해 9월 말까지 4년여의 짧은 기간 동안 한국, 우즈베키스탄, 인도 등에서 총 101만3930대가 생산됐다.
이 중 경차생산 전문공장인 창원공장에서 완성차로 68만7755대, 창원공장의 반조립부품수출방식(CKD)을 통해 인도와 우즈베키스탄 등 GM의 해외 공장에서 32만6175대가 생산됐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이번 쉐보레 스파크 100만대 생산 돌파는 GM의 글로벌 경차 개발 및 생산 본부로서 한국지엠의 위상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쉐보레 스파크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실용성, 그리고 GM 기술력이 뒷받침된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바탕으로 전세계 고객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이 차량 개발을 주도한 가운데 GM의 글로벌 차량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쉐보레 스파크는 글로벌 GM의 뛰어난 제품 기술력과 경차전문 생산공장의 높은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기 제품 품질을 높여 국내외 경차 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린 제품으로 평가 받았다.
또, 출시 전부터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전 세계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킨 스파크는 뛰어난 성능, 안전성, 실용성 등 탁월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100만 명 이상 고객의 선택을 받은 밀리언 셀링카에 등극했다.
한국지엠은 올해 5월, 기존 쉐보레 스파크 모델에 GEN2 가솔린 엔진과 C-TECH 파워트레인을 적용, 가속성과 실내 정숙성을 대폭 개선하고, 변속충격 없이 부드러운 주행을 구현한 스파크S를 선보인 바 있다. 쉐보레 스파크는 국내 시장은 물론, 유럽, 아시아, 미국, 인도 등 주요 시장을 포함, 전 세계 150개 이상의 시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쉐보레 스파크 100만대 생산. 사진 = 한국지엠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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