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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청담동 호루라기' 이진성이 과거 싸이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진성은 29일 오후 방송된 MBC '컬투의 베란다쇼'에서 근황을 묻자 "여기 오기 전까지 엄마한테 욕 먹고 지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과거 싸이와 나이트클럽에 다녔던 것에 대해 "싸이가 사실 초중고 1년 후배다. 어릴 때 같이 걔도 할 것 없고 나도 할 것 없고 그래서 (놀았다)"고 밝혔다.
이진성은 "나는 스피드스케이팅 하는 운동 선수였다. 주말에 나이트클럽 가면 스트레스 푸는데 최고였다"며 "힘을 울리는 음악이 나왔다. 이미 몸을 흔들면서 들어갔다. 싸이도 그렇게 되면서 끼가 완전 발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철, 이주노 형님처럼 정교하고 깔끔하고 교육 받은 춤은 아니었다. 대신 깔끔하게 옷 입고 오늘은 망가지자 하고 춤을 췄다. 퍼포먼스였다"고 말했다.
이진성은 "싸이는 지금보다 그 때 살이 오히려 더 쪘다. 지금은 클럽 문화가 아침까지 노는데 그 때는 새벽 2시였다.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피크였다"고 털어놨다.
[싸이와의 과거 일화 전한 청담동 호루라기 이진성. 사진 = MBC '컬투의 베란다쇼'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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