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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권태기 커플' 옥택연과 이연희의 사랑 가득한 사진이 공개됐다.
30일 공개된 옥택연과 이연희의 사진은 영화 '결혼전야'의 스틸컷으로 보기만 해도 달콤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연애 7년차, 이제 가족보다 더 편안한 사이가 된 스타 쉐프 원철(옥택연)과 네일 아티스트 소미(이연희)는 특별한 프러포즈도 없이 자연스럽게 결혼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더 이상 서로에게 설레지 않는 감정이 불안하기만 한 소미는 결혼 전 마지막 일탈 여행으로, 원철 몰래 네일 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제주도로 떠난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연애 7년차답게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보는 이의 가슴까지 두근거리게 하는 한편, 결혼식을 일주일 앞두고 무덤덤해진 감정 앞에 고민하는 소미와는 달리 여전히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한결같이 소미바라기를 하는 원철의 눈빛이 앞으로 이들에게 닥칠 갈등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결혼전야'는 결혼을 일주일 앞둔 커플들의 메리지 블루(Marriage Blue)를 사랑스럽고 유쾌하게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옥택연과 이연희 커플을 비롯해 김강우 김효진 커플, 고준희 이희준 커플, 마동석 구잘 커풀, 주지훈이 출연한다. 내달 21일 개봉 예정이다.
[이연희(왼쪽)와 옥택연. 사진 = 씨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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