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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호주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디 엑스 팩터(The X Factor)' 우승자 임다미가 소감을 전했다.
임다미는 30일 오전 자신의 블로그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초 한국인으로서 이런 자리에 오를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앞으로 더욱 한국을 빛내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앞서 임다미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디 엑스 펙터'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우승 직후 "믿을 수가 없다. 내가 남들보다 뛰어나서 상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신이 뜻이 있어서 내게 이런 능력을 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24살이 된 임다미는 서울에서 태어나 9세 때 가족들과 함께 호주로 이민을 왔다. 어린시절 인종 편견이 심한 호주 사회에서 놀림을 받기도 했지만 노래 실력만으로 대중을 매료시켰고 결국 우승까지 거머쥐게 됐다.
['디 엑스 팩터' 우승 소감을 전한 호주 교포 임다미.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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