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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일밤-아빠 어디가' 제작진이 시즌2 제작이 논의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방송인 김성주, 배우 성동일, 이종혁, 가수 윤민수, 축구해설가 송종국과 그들의 자녀가 출연 중인 '아빠 어디가'는 지난 1월 첫 방송 이후 시청률 20%에 육박하는 성적으로 일요일 저녁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MBC의 핵심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방송이 10개월 가까이 지속되며 출연 어린이들에 집중되는 대중의 관심에 대한 부담과 윤민수의 아들 윤후를 향한 안티카페 개설, 학교생활의 어려움 등이 알려지며 프로그램에는 꾸준히 일부 멤버의 교체 혹은 시즌2 전환의 필요성에 대한 제기가 이뤄졌다.
특히 30일에는 한 매체가 '아빠 어디가' 제작진이 내년 방송을 목표로 시즌2 제작을 추진 중이고, 자녀를 둔 몇몇 연예인과 제작진이 미팅을 가졌다는 내용이 보도되며 기존 멤버의 하차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지난 26일부터 뉴질랜드에서 '아빠 어디가'의 해외특집을 촬영 중인 김유곤 PD는 신중한 입장을 비췄다. 김 PD는 30일 오후 MBC 관계자를 통해 마이데일리에 "시즌2 제작에 관한 논의는 아직 제작진 내에서 이뤄진 바가 없다"는 제작진의 입장을 전했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 출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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