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자만심이 하늘 끝을 찌른다. 카니예 웨스트(36)가 약혼녀인 킴 카다시안(33)이 미국 대통령 영부인 미셸 오바마(49)보다 더 영향력 있다(more influential)고 말했다.
해외 가십온라인 레이더온라인은 카니예가 29일(현지 시간) '라이언 시크리스트'와의 라디오 인터뷰에서 카다시안이 "현재 가장 호기심을 이끄는 여성(The Most intriguing woman right now)"이라고 언급하며 퍼스트 레이디 미셸 오바마보다 더 영향력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라디오 장광설 인터뷰에서 카니예가 약혼녀 카다시안을 첫 보그지 표지모델로 기용시키기 위해 로비를 하고있다고 고백하면서 나온 것. 그는 "카다시안이 보그지 표지모델을 못할 이유가 없다. 그녀에게 바바라 월터스가 매일 전화온다"면서 주류 패션계에서 카다시안을 너무 간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카니예는 "종합해 말하면 우린 의류업계에서도 가장 영향력 있다. 누가 버락 오바마가 뭘 입었는지, 미셸 오바마가 뭘 입었는지 관심 있나? 미셸 오바마가 카다시안이 한 것처럼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릴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매체는 이 말을 두고 카니예가 황당하게도 '섹스 테이프'로 유명한 자신의 약혼녀 카다시안과 하바드 로스쿨 졸업생인 미셸을 비교했다고 비꼬았다.
매체는 카니예 커플과 오바마 부부 간에 서로 증오같은 것은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 2009년 MTV VMA에서 카니예가 테일러 스위프트와의 합동공연서 대실패한데 대해 오바마 대통령이 카니예를 "멍청이(jackass)"라고 부른 사실이 알려졌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이 카다시안을'리얼리티 쇼'에 출연하는데 영문을 몰라 했고, 한 공식자리에서 카다시안을 보았을때는 옆에 있는 비서에게 "저 여자가 왜 유명한거지?"라고 물어 모욕을 주기도 해, 이에 대한 카니예의 반격이 아니냐고 현지서는 분석하고 있다.
[킴 카다시안과 팝가수 카니예 웨스트(위 사진), 인스타그램에 엉덩이 사진을 올린 킴 카다시안(아래사진 왼쪽), 미국 대통령 영부인 미셸 오바마. 사진출처 = 킴 카다시안 페이스북 캡처, 인스타그램, 미셸 오바마 트위터]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