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전자랜드가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인천 전자랜드는 3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22점 11리바운드를 올린 리카르도 포웰의 활약에 힘입어 63-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5승 3패를 기록했다. 순위 역시 공동 5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반면 KGC는 2연패를 기록하며 시즌 성적 1승 7패가 됐다. 9위.
2쿼터까지 접전이 펼쳐졌다. 1쿼터에는 3분 30초를 남길 때까지 10-10 동점을 이룬 가운데 이후 KGC가 김윤태의 3득점과 최현민의 리버스 레이업 등으로 20-17로 앞섰다. 이후 포웰이 1쿼터 10초를 남기고 3점슛을 터뜨리며 17-20으로 추격했다.
2쿼터 중후반까지는 전자랜드 흐름이었다. 전자랜드는 17-22에서 정영삼의 우중간 3점슛과 포웰의 연속 득점으로 3분 40초를 남기고 28-22까지 앞섰다. KGC에게 한 점도 내주지 않은 채 11점을 연속으로 뽑은 것. 이후 KGC가 29-30까지 추격하며 2쿼터를 마무리했다. 양 팀 모두 선수들이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다.
3쿼터에도 저득점 경기가 이어졌다. 그 가운데 주도권을 잡은 팀은 전자랜드였다. 전자랜드는 정병국의 연속 득점과 차바위의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7분을 남기고 36-31로 앞섰다. 이후 3쿼터 막판에는 KGC의 연이은 턴오버를 틈타 전자랜드가 1분을 남기고 44-35까지 점수차를 벌리기도 했다. 44-38로 전자랜드의 우위.
4쿼터 들어 KGC는 오세근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이상범 감독은 경기 전부터 오세근의 4쿼터 투입을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오세근은 공격 리바운드 뒤 골밑 득점을 올리기도 했지만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그 사이 포웰이 득점력을 폭발시켰다. 포웰은 4쿼터 중반 이후 뱅크슛에 이어 골밑 득점, 중거리슛까지 터뜨렸다. 전자랜드는 포웰 활약 속 4분 여를 남기고 58-48, 10점차까지 점수를 벌렸다. 포웰은 2분여를 남기고 사이드 3점슛까지 터뜨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3쿼터까지 11점을 올렸지만 야투율(9개 시도 3개 성공)에서는 아쉬움을 남긴 포웰은 4쿼터들어 진가를 드러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2점 11리바운드. 정영삼도 11점으로 제 몫을 해냈으며 정병국은 고감도 슛 감각을 자랑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반면 KGC는 숀 에반스가 12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리카르도 포웰. 사진=KBL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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