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울산 김종국 기자]울산의 공격수 김신욱이 K리그 클래식서 득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신욱은 30일 오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4라운드서 후반 4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김신욱은 김용태가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서 감각적인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서울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전을 통해 올시즌 18호골을 기록한 김신욱은 제주의 페드로(17골)를 제치고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울산은 서울을 상대로 김신욱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며 K리그 클래식 선두를 질주했다.
올해 월드컵 최종예선까지 대표팀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 김신욱은 홍명보호 출범 이후 대표팀에서의 활약할 기회가 줄어들었다. 울산 김호곤 감독은 서울전에 앞서 김신욱의 대표팀 복귀 여론에 대해 "대표팀은 크게 서두를 것이 없다.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봐야 안다"며 "김신욱은 큰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 월드컵 엔트리는 23명이나 되고 김신욱은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지금 머리아프게 대표팀에 대해 신경쓸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김호곤 감독은 서울전을 마친 후 최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신욱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김호곤 감독은 "경기를 치를 수록 성숙되고 있다. 본인도 노력하고 있고 균형도 잘 잡고 있다. 득점력 뿐만 아니라 볼키핑력도 좋아지고 있다. 자기가 원하는대로 연결하는 여유가 생겼다"는 견해를 보였다. 평소 개인 플레이보단 팀 플레이를 강조하는 김호곤 감독은 서울전을 앞두고는 김신욱에게 적극적인 슈팅을 주문했고 김신욱은 결승골로 보답했다.
김신욱은 자신의 대표팀 복귀에 대해 "대표팀에 대해 내 이름이 오르내려 홍명보 감독님을 힘들게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대표팀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내가 못해서"라며 "월드컵 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유기적인 플레이와 역습 상황에서 스피드를 더욱 올려야 한다"는 의욕을 보였다.
[김신욱]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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