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북이 난타전 끝에 부산에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30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4라운드서 3-2로 이겼다. 3위 전북은 부산전 승리로 17승8무7패(승점 59점)를 기록해 울산(승점 64점) 포항(승점 59점)과 함께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전북은 부산을 상대로 경기시작 2분 만에 정혁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44분 김신영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부산은 전반전 인저리타임 한지호가 만회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6분 양동현이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전북은 후반 21분 박희도가 결승골을 기록했고 결국 전북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부산은 최근 6경기 연속 무득점의 골가뭄에서 벗어났지만 전북전서 승점을 획득하지 못했다.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강원은 성남에 2-1 승리를 거두며 5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영후와 최진호의 득점으로 성남을 꺾은 강원은 6승11무16패(승점 29점)를 기록해 대구(승점 26점)를 밀어내고 12위로 뛰어 올랐다. 경남은 전남에 4-2 승리를 거뒀다. 전남은 경남전 패배로 최근 4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전북 최강희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