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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꺾고 재팬시리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요미우리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도쿄돔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라쿠텐과의 재팬시리즈 4차전서 6-5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요미우리는 7전 4선승제의 시리즈 전적을 2승 2패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요미우리는 초노 히사요시-데라우치 다카유키가 테이블세터로 나섰고, 사카모토 하야토-아베 신노스케-무라타 슈이치가 중심타선에 포진했다. 야노 겐지-호세 로페스-나카이 가이스케는 6~8번 하위타순에 포진했다. 선발투수 D.J 홀튼이 9번타자로 나섰다.
라쿠텐은 오카지마 다케로-후지타 가즈야가 테이블세터로, 긴지-앤드류 존스-케이시 맥게히가 클린업트리오로 나섰다. 마쓰이 가즈오-시마 모토히로-히지리사와 료가 하위타순에서 힘을 보탰고, 선발 짐 하우저가 9번에 포진했다.
출발은 라쿠텐이 좋았다. 1회초 오카지마의 볼넷과 후지타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존스가 요미우리 선발 홀튼의 2구째 139km 몸쪽 높은 직구를 받아쳐 좌측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대형 홈런으로 연결했다. 3-0으로 라쿠텐이 단숨에 앞서 나갔다. 요미우리도 1회말 볼넷 2개로 만든 2사 1, 2루서 무라타의 좌전 적시타가 터져 곧바로 추격점을 냈다. 라쿠텐도 2회초 히지리사와와 오카지마의 안타로 만든 2사 1, 2루 상황에서 후지타의 적시타로 한 점을 달아났다.
4회부터 요미우리가 거세게 반격했다. 4회말 대타 마츠모토 데츠야와 가메이 요시유키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초노의 적시타로 2점째를 올렸다. 데라우치의 몸에 맞는 볼로 계속된 1사 만루 기회에서는 아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4, 한 점 차까지 추격했다. 5회말에는 마츠모토의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에서 초노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5-4, 전세를 뒤집었다.
라쿠텐도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6회초 마쓰이의 안타와 시마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히지리사와의 적시 2루타로 5-5 동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요미우리의 뒷심이 더 강했다. 7회말 마츠모토의 안타와 초노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데라우치가 라쿠텐 투수 하세베 고헤이의 3구째 123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전 적시타로 연결, 6-5를 만들었다. 이는 이날 경기의 결승점이었다. 이후 요미우리는 스캇 매티슨과 야마구치 데츠야가 나머지 이닝을 막아내며 한 점 차 승리를 지켰다.
양 팀 선발 모두 5회를 버티지 못했다. 요미우리 홀튼은 3이닝 6피안타(1홈런) 2사사구 2탈삼진 4실점했고, 라쿠텐 하우저는 3이닝 3피안타 5사사구 2탈삼진 1실점했다. 7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볼넷 하나만 내주고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낸 매티슨이 승리투수가 됐다.
요미우리는 초노가 3타수 3안타 3타점 2볼넷 맹활약으로 리드오프의 역할을 100% 해냈고, 4회부터 대타로 출전한 마츠모토가 결승 득점 포함 2타수 1안타 3득점 2볼넷으로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라쿠텐은 4번 존스가 선제 스리런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히지리사와가 3타수 3안타를 터트리며 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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