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아나 "7살때부터 살림 가르치던 엄마, 계모인줄…"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김보민 아나운서가 7살 때부터 살림을 배웠던 사연을 공개했다.

김보민 아나운서의 모친은 30일 방송된 KBS 2TV '맘마미아'에 출연해 "내가 결혼할 때 살림을 못해서 고생했다. 내 자식은 어려서부터 일을 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보민을 7살 때부터 계란 프라이를 시켰다"고 말했고, 이에 김 아나운서는 "계란 프라이뿐만 아니라 빨래도 시키고 엄마 안마도 시켰다. 사실 계모인줄 알았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 아나운서의 폭로에 당황한 김보민의 모친은 "아니다. 계모는 아니다. 딸을 정말 사랑한다. 나중에 고생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그랬다"고 해명했다.

[7살 때부터 살림을 배운 김보인 아나운서와 모친. 사진 = '맘마미아'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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