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 아이파크의 양동현이 부산 유니폼을 입고 정확히 2년 만에 골을 기록했다.
양동현은 30일 열린 전북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4라운드서 후반 6분 팀의 두번째 골을 기록했다. 전북 페널티지역 혼전 상황에서 볼을 잡은 양동현은 침착하게 왼발로 슈팅을 연결했고 볼은 전북의 골문을 갈랐다. 무려 2년 만에 부산 유니폼을 입고 터트린 골이었다.
양동현이 부산 소속으로 골을 넣은 기록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부산은 2011년 10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 반드시 강원에 승리해야 했다. 그리고 이날 양동현은 팀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는 귀중한 골을 성공 시키며 해결사 노릇을 독특히 했다. 양동현은 2011년 시즌 종료와 함께 경찰에 입대 했고 이후 2013년 9월 28일 소속팀인 부산으로 합류 했다.
2년 만에 골을 성공시킨 양동현은 “부산팬들 앞에서 하루라도 빨리 세리머니를 펼치고 싶었다. 비록 원정에서 골이지만 다가오는 홈 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해 부산 팬들의 환호 속에서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산은 이날 경기에서 전북에 2-3으로 패했지만 남은 경기에 대한 희망을 봤다. 그 동안 부산을 괴롭히던 골게터의 부재를 날려버릴 대안을 찾았기 때문이다. 양동현은 이날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부산의 골 갈증을 해소시켰다.
부산은 지난 전북전을 통해 득점 감각을 가다듬은 양동현을 필두로 다음달 3일 오후 3시 홈 구장인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포항을 상대로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양동현.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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