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조정석이 제50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 수상소감을 전했다.
1일 오후 7시 25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50회 대종상영화제가 열렸다.
이날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호명된 조정석은 "'관상'을 7개월 동안 촬영했다. 정말 행복하게 촬영했다. 감독님, 배우분들 모든 분들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시는 회사분들, 우리 스태프들, 우리 팬분들 너무너무 감사하다"며 "현장이나 숙소에서 귀감이 되어 주신 송강호 선배님께 감사드리고, 마지막으로 하늘에서 이 트로피를 들고 있는 아들을 자랑스럽게 보고 계실 우리 아버지에게 감사하다"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조정석은 '관상'에서 계유정난에 휘말린 조선의 천재 관상가 내경(송강호)의 문제적 처남 팽헌 역을 맡아 신들린 코믹연기와 감정연기, 송강호와의 연기 앙상블 등으로 호평 받았다.
앞서 조정석은 영화 '건축학개론'으로도 지난해 제33회 청룡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제50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은 '관상' 조정석 외 '7번방의 선물' 오달수, '관상' 백윤식, '신세계' 박성웅, '전설의 주먹' 유준상이 후보로 올랐다.
[배우 조정석.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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