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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가 지역 라이벌 에스파뇰을 꺾고 개막 후 12경기 연속(11승1무)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캄푸 누에서 열린 2013-14시즌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서 에스파뇰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1승1무(승점34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 질주를 계속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30점)는 승점 4점 차이고, 3위 레알 마드리드(승점25점)와는 9점 차이다.
카탈루냐 더비서 패한 에스파뇰은 4승3무5패(승점15점)로 리그 8위에 머물렀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중심으로 네이마르, 산체스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중원에선 샤비, 이니에스타, 부스케츠가 발을 맞췄고 수비에는 몬토야, 피케, 마스체라노, 다니 알베스가 포진했다. 골문은 발데스가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특유의 점유율 축구로 경기를 지배했다. 슈팅 숫자도 에스파뇰보다 두 배가 넘게 많았다. 하지만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후반 23분 경기의 균형이 깨졌다. 네이마르의 도움을 받은 알렉시스 산체스가 에스파뇰의 골망을 흔들며 바르셀로나에 승리를 선사했다.
[리오넬 메시.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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