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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제 50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엄정화가 감사인사를 전했다.
엄정화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오늘 트윗을 통해 많은 축하를 받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나아갈 힘이 됐어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게요!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엄정화가 받은 대종상 여우주연상 트로피가 담겨있다. 엄정화는 지난 1일 열린 대종상 영화제에서 영화 '몽타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엄정화는 수상자로 호명되자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해 많은 영화인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그는 "진짜 상을 받고 싶었다"며 "다른 어떤 것보다 정말 대종상에서 받고 싶었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동생이 상 받으면서 울지 말라고 했는데… 오늘 이럴 줄 알았으면 엄마 모시고 오는 건데. 엄마 사랑해요"라며 "40대도 당당하게 멋지게 깊은 연기 보여줄 수 있도록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내가 다 기분이 좋네. 축하해요. 정말" "영화 '몽타주'는 언니가 다 했어요" "진짜 연기 잘하시는 분인데 잘 됐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했다.
[대종상 여우주연상 수상에 감사함을 표한 배우 엄정화(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엄정화 트위터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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