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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재팬시리즈도 7차전까지 간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2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클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재팬시리즈 6차전서 4-2로 승리했다. 요미우리와 라쿠텐은 3승3패를 기록해 7차전서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
라쿠텐은 2회말 1사 후 마스다 신타로의 볼넷과 마쓰이 가즈오의 2루타로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시마 모토히로의 3루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요미우리 1루수 호세 로페스의 실책으로 1점을 추가했다.
요미우리는 5회초 라쿠텐 특급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를 공략했다. 선두타자 사카모토 하야토의 중월 2루타에 이어 로페스가 좌월 동점 투런포를 날렸다. 이어 데라우치 다카유키의 우전안타, 초노 히사요시의 좌전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다카하시 요시노부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승부를 뒤집었다.
요미우리는 6회초엔 무라타 슈이치의 우월 2루타와 사카모토의 유격수 앞 내야안타, 존 바우커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황금찬스를 잡았다. 로페스의 3루 땅볼로 무라타가 홈을 밟아 추가점을 올렸다.
요미우리 선발투수 스가노 토모유키는 7이닝 3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야마구치 데쓰야, 스캇 매디슨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타선에선 2안타 3타점 1득점의 로페스와 3안타 1득점의 사카모토, 2안타 1타점의 다카하시가 활약했다.
라쿠텐 선발투수 다나카는 9이닝 7탈삼진 1볼넷 12피안타 4실점으로 완투패를 맛봤다. 올 시즌 첫 패전을 떠안았다. 타선은 단 3안타에 그쳤다.
[요미우리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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