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개그맨 정형돈과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연말시상식 커플상 욕심을 드러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자유로 가요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지드래곤은 무대를 마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명수 형이랑 할 때와 달랐다. 명수 형은 힘들다. 형돈이 형은 편하다"고 파트너 정형돈과 함께 무대를 꾸민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정형돈은 "나는 아쉽지 않다. 지드래곤은 내 생각 많이 날 것이다"고 말했고, 지드래곤은 "끝나고 전화번호 바꿀 것이다"고 받아쳤다.
또 형용돈죵이라는 팀명으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연말 시상식 커플상 수상에 대한 욕심도 내비쳤다.
지드래곤은 "형돈이 형이 베스트 커플상을 노린다"고 말하자 정형돈은 지드래곤에게 "(시상식) 안 올거지?"라고 물었다. 이에 지드래곤은 "상 주면 간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베스트 커플상 욕심을 내비친 정형돈과 지드래곤.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