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리은행이 하나외환을 잡고 시범경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시범경기서 부천 하나외환에 72-69으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2승으로 시범경기를 마무리 했다. 하나외환은 2패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우리은행은 노엘 퀸과 이은혜가 14점, 김소니아가 12점, 김단비가 11점을 기록했다. 하나외환은 박하나가 15점, 모니카 라이트가 14점으로 활약했다. 두 팀은 다음주부터 열릴 정규시즌 대비에 들어간다.
우리은행은 1쿼터 막판 김소니아, 이은혜, 김은경의 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흐름을 장악했다. 2쿼터엔 샤샤 굿렛이 골밑에서 묵직하게 버텨주면서 안정감을 더했다. 하나외환은 나키아 샌포드를 앞세워 맹추격했다. 후반 초반엔 김지현과 박은진의 3점포로 흐름을 돌려놨다.
결국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우리은행 이은혜와 하나외환 박하나가 3점포를 주고 받았다. 승리는 집중력 싸움에서 앞선 우리은행의 몫. 우리은행은 경기 막판 상대 공격을 차단 한 뒤 오승원이 달아나는 자유투를 집어넣으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우리은행 선수들.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