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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개그맨 서태훈이 무식함을 드러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전설의 레전드'에서는 김대성이 여장을 하고 서태훈에게 대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민상은 김대성에게 "너를 지켜주겠다. 1번을 누르면 언제든지 달려온다"고 말했고, 이에 김대성은 1번을 눌렀다.
하지만 1번을 눌렀을 때 달려오는 사람은 중국집 배달원이었고, 김대성은 배달원을 반갑게 맞이한 유민상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김대성은 서태훈에게 팔짱을 끼며 "나 좀 케어해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태훈은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며 김대성에게 "떨어져. 저리가! 컴온!"이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대성은 "이건 오라는 건지, 가라는 건지…"라며 고민하더니 "이런게 바로 밀당 이구나"라고 말해 관객을 폭소케 했다.
['개그콘서트'의 서태훈(세 번째)-김대성(네 번째). 사진출처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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