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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홍정호의 아우크스부르크가 박주호의 마인츠에 승리를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SGL 아레나서 열린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서 마인츠 원정에서 2-1로 이겼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아우크스는 승점 13점을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마인츠는 승점 13점에 머물렀다.
이날 박주호는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반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홍정호는 후반 25분 교체로 투입돼 아우크스의 승리를 도왔다.
아우크스가 전반 26분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안드레 한이 득점에 성공했다. 상승세를 탄 아우크스는 후반 4분 안드레 한 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2-0을 만들었다.
다급해진 마인츠는 교체를 통해 반격에 나섰다. 그리고 후반 14분 막심 추포-모탱이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마인츠는 홍정호가 버틴 아우크스 수비를 뚫는데 실패했다. 설상가상 경기 막판에는 골키퍼까지 퇴장 당했다.
결국 경기는 아우크스의 2-1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홍정호. 사진 = 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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