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에 힘을 보탠 홍정호(24)가 독일 언론으로부터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반면 패배한 박주호(26)에겐 좋지 못한 평가를 내렸다.
홍정호의 아우크스부르크는 3일(이하 한국시간) 임풀스 아레나서 치른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서 박주호의 마인츠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박주호는 본래 포지션인 풀백이 아닌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뛰었다. 그리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홍정호는 후반 25분 교체로 투입됐다.
경기가 끝난 뒤 독일 빌트는 홍정호에게 평점 3점을 줬다. 선발로 나선 클라반과 같은 평점이다. 아우크스에선 2골을 넣은 안드레 한이 가장 높은 1점을 받았다. 독일은 평점이 낮을수록 좋은 평가를 의미한다.
그러나 박주호는 홍정호보다 낮은 4점을 기록했다. 왼쪽 미드필더로 나서 괜찮은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로 낮은 점수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홍정호. 사진 = 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