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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김보경이 교체로 출전한 가운데 카디프시티가 남웨일스 더비서 스완지시티에 신승을 거뒀다.
카디프는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서 스완지에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카디프는 3승3무4패(승점12점)을 기록하며 하위권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보경은 후반 42분 교체로 투입되어 올 시즌 전 경기 출전 기록을 이어갔다.
라이벌 매치답게 경기는 매우 치열하게 진행됐다. 점유율에서도 거의 대등한 모습을 보였고 슈팅 숫자도 비슷했다. 카디프는 벨라미가 공격을 지휘했고, 스완지는 미추가 선봉에 섰다.
팽팽했던 흐름은 후반 17분에 갈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스티븐 코커가 헤딩 슈팅으로 스완지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스완지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카디프 데이비드 마샬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 막혔다.
게다가 스완지는 후반 추가시간에 미셸 봄 골키퍼가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까지 놓여 추격에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카디프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보경.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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