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텔레비전'의 모스타파 사르와르 파루키(이하 파루키) 감독이 한국을 찾는다.
파루키 감독은 영화 '텔레비전'의 개봉에 맞춰 오는 7일 한국을 방문한다.
내한한 파루키 감독은 7일 아트나인을 시작으로 8일 부산 영화의 전당 김지석 프로그래머와 함께하는 GV를 통해 한국 팬들과의 만날 예정이다.
앞서 파루키 감독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상영과, 올 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프로젝트 마켓 참여로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그는 전 세계 영화제 초청과 수상으로 바쁜 스케줄임에도 한국 관객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다시 한 번 방문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파루키 감독에게 한국은 "제 2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라 밝힐 만큼 뜻 깊은 의미가 있다.
최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방글라데시 대표로 출품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텔레비전'이 세계 유수 영화제를 섭렵할 수 있었던 것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장편영화 독립영화 후반 작업지원인 아시아영화펀드(ACF),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 지원, 그리고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선정이 가장 큰 힘이 되었기 때문.
한편 '텔레비전'은 평화로운 마을에 우연히 TV가 들어오면서 보수주의 촌장과, 마을 주민들 간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코믹 힐링무비로 오는 7일 개봉된다.
[영화 '텔레비전'의 모스타파 사르와르 파루키 감독. 사진 = 엣나인필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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