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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원조 'G컵 글래머' 파멜라 앤더슨(46)이 마라톤 뛰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미국의 피플 닷컴은 빨간 수영복을 입고 해변을 뛰던 '베이워치'의 파멜라 앤더슨이 3일(현지 시간) 열린 'ING 뉴욕시티 마라톤'에서 동생 게리와 함께 코스를 뛰었다고 3일 보도했다. 이날 파멜라는 빨간 수영복을 입는 대신, 검정 타이츠에 검정 노슬리브 런닝 셔츠 차림에 캡을 돌려쓰고 뉴욕 코스를 뛰었다.
파멜라는 경기후 "게리가 자랑스럽다. 오늘 내 옆에서 뛰어준 동생이 너무 고맙다 사랑해"라고 트위테에 감격의 글을 남겼다.
지난 9월 뉴욕마라톤에서 5구간을 뛸 계획을 밝힌 파멜라는 이날 약속을 이행하며 자신의 기금 페이지를 통해 모두 7만6천달러(약 8천만원)의 기금을 모았다. 이 돈은 지난 2010년 1월 지진발생으로 빈곤의 나락으로 떨어진 카리브해 아이티 주민을 돕기위해 배우 숀 펜이 설립한 'J/P 아이티 구호 기구'에 보내진다.
파멜라는 경기후 마라톤 복장에 대한 ESPN의 질문에 "오랜만에 '베이워치'의 빨간 수영복을 꺼내 입고 뛸 생각도 했었다"며 "친구들도 그걸 입고 뛰면 정말 재밌겠다고 권했다"면서 "불행하게도 마지막에 생각을 고쳐먹었다"고 아쉬워했다.
[사진 = 3일(현지 시간) 열린 뉴욕마라톤서 센트럴파크에 있는 피니시라인을 통과하고 있는 파멜라 앤더슨. 그녀의 트레이마크 빨간 원피스 수영복이 탄생한 히트작 'SOS 해상구조대(Baywatch)' 포스터. (사진 출처 = gettyimages/멀티비츠(위 사진), 영화 'SOS 해상 구조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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