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평생 단 한번 밖에 주어지지 않는 신인왕 수상의 기회. 올해는 이재학(NC)이 그 주인공이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최우수신인선수 선정 및 각 부문별 시상식을 개최했고 이 자리에서 이재학은 2013 프로야구 신인왕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평균자책점 부문 2위에 오르는 등 10승 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8로 값진 활약을 펼친 이재학은 "평생 한번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왕을 차지해 영광이다"라는 수상 소감을 남겼다.
"나를 믿고 기용해준 김경문 감독님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이재학은 "뒤에서 많이 응원해준 가족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면서 "TV로 보고 계실 할머니께 감사드린다"며 애틋한 가족애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꾸준히 빛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해 롱런할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임을 다짐했다.
[NC 이재학이 4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13 프로야구' MVP, 최우수 신인선수, 각부문별 시상식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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