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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비가 중국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비는 지난 2일 중국 국제 패션위크 중 북경의 패션 랜드마크인 751D파크에서 열린 ‘2013 BAZAAR Men's Style of The year Award: 품위 있고 성공한 올해의 인물’에서 각 비지니스계의 리더, 예술 문화계의 유명 인사, 패션 디자이너 등 스타일과 비즈니스를 이끄는 각계 각층의 셀레브리티들이 참석한 가운데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 시상식에서 비는 ‘아시아 엔터테이너 대상’을 수상했다.
비가 레드카펫에 등장하자 중국의 방송 및 신문은 일제히 이를 보도하며 비의 수상 소식을 점치기도 했다. 이어 비를 소개하는 영상이 등장하자 객석은 환호성으로 가득찼다.
올 해로 5회를 맞는 이번 시상식에서 비는 아시아 전 지역을 아우르는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활약상과 앞으로의 높은 기대감을 인정받아 ‘아시아 엔터테이너’부문의 대상을 수상했다.
비는 환한 미소로 소감을 전하며 중국어와 영어로도 각각 감사함을 표했다. 비가 수상하는 가운데, 시상식에 참여한 중국의 아티스트들이 커다란 환호로 답했고 이러한 장면을 중국 언론이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현장의 열띤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시상식 축하 공연에서는 중국의 실력파 가수 손남에 이어 비가 무대에 올랐다. 비는 ‘힙송’과 ‘아이두’를 열창하며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객석을 압도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중국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비. 사진 = 큐브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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