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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다솜과 백성현이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4일 첫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는 공들임(다솜)과 박현우(백성현)의 좌충우돌 첫 만남이 그려졌다.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들임은 부모님 몰래 세탁소에 있는 손님 옷을 빌려 입고 오디션 장으로 향했다. 자전거로 오디션 장을 가던 들임은 자신 앞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현우와 부딪히게 되고, 자전거는 물론 손님 옷 까지 망가지는 불상사를 겪었다.
들임은 이 모든 것이 현우의 탓이라고 여기고 현우와 실랑이를 벌이다 그의 전화번호를 알아냈다.
로펌의 첫 인사를 가던 현우 역시 들임과의 사고로 옷이 더러워지고, 동료 변호사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그런 현우를 짝사랑하는 들임의 언니 수임(황선희)은 현우가 뮤지컬 배우가 아닌 변호사를 한다는 사실이 기뻐하지만 그런 수임의 마음을 알지 못하는 현우는 태경(김형준)과 잘해보라고 옆에서 부추겼다. 내심 수임을 좋아하는 태경은 수임에게 "우리 정말 사귀어 볼까"라고 농담스레 이야기했지만, 수임은 "됐거든"이라며 태경의 마음을 무시해 태경을 좌절하게 했다.
한편 사고로 오디션에 늦은 들임은 노래도 한 번 불러보지 못했고,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던 중 세탁소에서 자신의 옷이 없어졌다고 화를 내는 손님을 발견하고 줄행랑을 쳤다.
['사노타' 다솜, 황선희,백성현, 김형준. 사진 = KBS 1TV '사랑은 노래를 타고'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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