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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박기웅이 자신의 병력을 고백했다.
박기웅은 최근 진행된 SBS '심장이 뛴다' 촬영차 찾은 부산 119 안전센터에서 허리가 다친 환자를 이송하는 일을 도왔다.
이날 박기웅은 "허리가 아파 움직일 수 없다"는 신고자의 요청을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그는 항아리를 옮기다가 허리에 무리가 와 쓰러져 있는 아주머니를 현직 구급대원 못지 않은 실력으로 들것에 옮겨 이송했다.
박기웅은 "어릴 때 빨리 키가 커서 척추측만증이 있었다. 지금도 3, 4번 척추가 좋지 않아 디스크 치료를 받고 있다"며 "내가 아파본 적이 있어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느낄 수 있다"고 환자를 위로했다.
박기웅의 따뜻한 구조 모습이 담긴 '심장이 뛴다'는 5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허리 부상자를 구조한 배우 박기웅.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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