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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컴백을 앞두고 자신의 열애설에 다시 회자되는 것에 대해 속상해 했다.
수지는 최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정규 2집 앨범 ‘HUSH(허쉬)’와 관련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열애설이 언급되자 말을 아끼면서도 멤버들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지난 10월 수지와 모델 출신 배우 성준이 함께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서 식사를 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물론 양측은 “친한 친구 사이다”라고 부인했지만 국민 첫사랑 수지의 열애설로 일부 팬들은 한동안 충격에 휩싸여야 했다.
이에 대해 수지는 “컴백을 앞두고 준비를 많이 한 상태에서 이렇게 내 개인적인 일을 인터뷰에서 설명해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다. 내가 이런 얘기를 할 동안 시간을 소비하고 새 앨범을 자랑할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기 때문이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우리 얘기를 듣기 위해 기자분들도 이 자리에 왔고 멤버들도 많은 걸 준비해 여기 왔는데 이렇게 말하는 것 자체가 너무 죄송스럽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다행히 수지의 말에 페이는 개의치 않는다는 듯 “괜찮다”고 쿨하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페이의 반응에 수지 역시 웃음을 되찾고 다시 ‘허쉬’에 대해 설명하고 응원을 당부하는 내용의 말을 이어갔다.
한편 미쓰에이는 6일 정오 정규 2집 앨범 '허쉬'를 발표하며 컴백한다. 첫 방송은 7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이뤄진다. 약 5주간 활동할 예정이며 그 동안 미쓰에이가 보여줬던 섹시함에 정점을 찍는 활동이 될 전망이다.
[‘허쉬’로 컴백한 미쓰에이 페이, 민, 지아, 수지(왼쪽부터).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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