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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더 파이브' 촬영 중 부상을 당했던 배우 김선아가 부상 후유증을 고백했다.
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더 파이브'(제작 시네마서비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 정연식 감독과 김선아, 마동석, 이청아, 온주완이 참석했다.
이날 김선아는 "오른쪽 팔을 아직도 잘 쓰지 못한다. 은아(김선아)가 밥을 먹는 신에서 쇠젓가락과 스푼을 쓰는데 난 아직 무거운 걸 못 든다. 쇠수저를 들지 못할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그냥 보면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구나 그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부상이 그렇게 좋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리적인 것뿐 아니라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뜻 깊은 촬영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선아는 '더 파이브' 촬영 중 어깨 부위에 부상을 입었다. 이에 응급실을 찾아 팔에 반 깁스 등 응급치료를 받고 촬영장으로 복귀한 바 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더 파이브'는 눈앞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잔인하게 잃은 여자 은아와 그의 복수를 돕기 위해 은밀하게 결성된 조직 '더 파이브'의 복수극을 그린 영화로, 정연식 작가가 자신의 웹툰을 영화화하며 감독 데뷔한다.
김선아가 복수 설계자 은아 역을 맡아 첫 스릴러 영화에 도전한다. '은밀한 복수 계획'을 위해 모여드는 4명의 절박한 사람들 중 추적 담당 정하 역으로 이청아, 침투 담당 남철 역으로 신정근, 체포 담당 대호 역으로 마동석, 외과 의사 철민 역으로 정인기가 출연하며 자원봉사자 혜진 역으로 박효주가 합류, 온주완이 인형작가 재욱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오는 14일 개봉.
[배우 김선아.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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